간증의 분별

 

옛날에 우리민족의 선조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몸을 깨끗이 씻고 옷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는 누구보다 먼저 우물에 가서 깨끗한 물을 받아 장독 위에 올려놓고 빌었으나 그것은 창조자를 찾거나 아버지께 자신과 가족과 이웃의 거룩함과 영혼의 구원을 위한 것이 아니요 오직 조상귀신들과 악한 영들과 하늘과 땅의 피조물들에게 자기가족의 건강과 문제해결과 물질의 복을 구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토록 자기의 몸을 단정하게 갖추고 온갖 힘과 정성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가족이 이 땅에서 썩어질 육의 복과 헛된 세상의 영광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썩어질 복과 헛된 영광에 마음을 두고 있는 자들은 배가 불러지고 등이 따뜻해지면 더 이상 간절한 것이 없으니 몸을 바쳐서 드리는 정성이 금새 흐트러진다.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온갖 힘과 정성을 다 바치다 발등에 불을 끄고 난 후에 마음이 바뀌는 것은 돈을 받고 그런 일을 해주는 무당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그들은 살면서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일을 하며 얻는 돈과 또한 자신이 용하다고 알려지는 것에 마음이 있다. 또한 종교는 불의하고 죄악된 현세가 아닌 의롭고 거룩한 내세를 구하는 것일진대 종교인들은 육에서 나온 후 가게 될 그 영광스런 하늘을 소망하며 거룩을 추구하기보다는 이 세상의 헛된 영광을 구하며 또한 이 땅에서 얻는 마음의 평안과 천국보다 썩어질 육의 복을 구하고 있으니 종교지도자들도 물을 떠 놓고 비는 어미들이나 무당들과 그 마음이 동일하다.

 

예를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 어떤 종교인들은 자기자식들이 좋은 대학에 붙게 해달라며 한 자리에 모여 촛불을 켜고 두드리고 돌리고 108번 절하며 빌고 어떤 종교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특새’라는 말이 붙어있는 큰 건물에 들어가 그들의 신에게 구하되 발등의 불이 꺼지면 어디로 놀러 갈까를 계획한다. 또한 자신이 복 받고 문제가 해결된 간증을 한다며 여기저기 얼굴을 내놓는 자들의 말을 잘 들어보라! 그들의 마음은 물 떠놓고 비는 자들이나 무당들과 동일하니 그들이 아무리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라는 말을 사용할지라도 그것은 영생을 주시는 삼위일체하나님이 아니요 오직 육의 영이요 세상의 영이다. 그리하여 원수는 세상의 영광을 얻고 돈도 많이 벌었다는 그들의 혹하는 간증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을 자신에게 이끌되 속지 않는 영혼들도 있으니 마음이 육과 세상에 있는 어리석은 영혼들만 그들에게 이끌린다. 반면 참된 생명의 간증을 하는 자들은 반드시 거듭남의 감격을 말하게 되어 있으니 그들은 인생의 고난으로 인해 소망이 전혀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나 존재의 고민으로 인한 죽음의 직전에 만난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죄들을 회개한 것을 말하므로 오직 십자가보혈의 은혜만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그들이 부르는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이 바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삼위일체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사실 물을 떠 넣고 비는 자들은 조상귀신과 악한 영이 복주는 존재가 아니요 불행과 질병과 저주를 가져다 주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무당들도 자신에게 말해주고 보여주는 신이 자신과 가족에게 보복과 죽음으로 협박하며 이끌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 종교인들도 그들이 섬기고 있는 신이 생명 주시는 아버지가 아님을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루하루 아무런 소망 없이 영원한 사망으로 다가가는 그 길에서 돌이키지 못하는 것은 육과 세상의 복을 구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여 스스로 붙들려 있는 것이요 또한 마음이 한결같지 못한 원수가 자신을 죽일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직 한 분 신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고자 기다리시는 아버지께서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신 전능자시며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께서는 셋째하늘과 둘째하늘과 첫째하늘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만물의 창조자시며 거룩하신 영께서는 빛으로 원수와 또한 그의 악한 영들을 무저갱으로 쫓아내고자 기다리고 계시니 누구든지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십자가를 붙들면 사망으로 협박하고 있는 그 원수에게서 해방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를 받은 영혼들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참된 아버지를 어떻게 섬기는가? 물론 그들도 물 떠놓고 비는 자들과 무당들과 종교인들처럼 당연히 몸과 정성을 다하되 그들의 마음은 썩어질 헛된 것을 위해서가 아니요 오직 영생을 위해 아버지를 섬긴다. 그러므로 그들은 영의 거듭남을 얻은 후에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죄로 인해 영원히 형벌 받게 될 자신을 구원해준 그 십자가의 피의 은혜를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다. 또한 자신만 영원한 생명을 누림이 아니요 그 생명의 은혜를 자신의 가족과 친척과 친구와 이웃과 나누고자 애쓰니 어떤 자는 새벽마다 밤마다 다른 자들의 구원을 위해 구하며 어떤 자는 만나는 자들에게 오직 십자가의 속죄만을 전한다. 또한 그들은 구원이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귀한 것임을 깨달았으니 불신가족이 육과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어서라도 구원을 얻도록 간구한다. 배가 부르고 등이 따뜻해져도 힘과 정성이 변하지 아니하고 배가 고파지고 등이 차가워져도 거룩의 애씀을 멈추지 아니함은 영원토록 변치 아니하시는 아버지께서 그들의 마음을 끝까지 붙드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한편 처음에는 하늘의 의와 거룩을 위해 십자가를 의지하다 나중에는 첫사랑을 잃고 육과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무당과 종교인처럼 변한 자도 있고 변해가는 자도 있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에 적지 않은 자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으니 그들은 믿는 자가 썩어질 돈을 많이 모으고 헛된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는 어리석은 말과 생각에 이끌려 이방인과 같은 욕심과 믿음을 가지고 이방인과 동일한 말과 행위를 하며 세상을 다니고 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이미 그런 어리석은 영혼들에 대한 책망을 거룩하신 영을 통해 바울에게 전하셨기에 성령으로 시작했다 육체로 마치므로 결국 육의 생명이나 영원한 생명까지 잃는 경고의 말씀이 예언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유유상종이라는 이방인들의 말이 있고 또한 사람은 이 세상에 거하는 동안 생명과 사망을 선택할 수 있으니 육의 욕심과 세상의 소망을 품은 염소들이 육에 속한 목자에게 이끌리는 것은 그들의 마음에 썩어질 헛된 말들이 와 닿기 때문이요 마찬가지로 영의 욕심과 하늘의 소망을 가진 양들은 그들의 마음이 거룩과 영생에 있으니 영에 속한 목자에게 끌린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