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생축제물

 

살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한 영혼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베푸신 십자가의 사랑과 비밀을 더 깊이 알기 원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광야에서 놋뱀을 장대에 달아놓고 보기만하면 살았다는 말씀처럼 아버지께서 만일 사람에게 오직 믿음만 요구하신다면 고난과 죽음이 없는 메시아의 예언을 이사야에게 주시고 마지막에 그리스도가 나타나 그 장대를 들고 피 한 방울만 보여주며 내 말을 믿기만 하면 모든 질병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고 평화의 복음을 이루어주겠노라는 말씀과 또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맺은 그 새 언약을 세상 끝에 다시 와서 완성시키겠다는 예언을 전한 뒤 승천하시면 될 것을 왜 굳이 살아있는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아 몸을 찢고 피를 흘리게 하셨는지 이해가 안 된다. 게다가 그냥 죽음을 맛보는 것이 아니요 채찍으로 온몸의 살을 찢고 물과 피를 다 흘리며 고통스러운 죽임을 당하셨고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후사도 영광을 위해 고난도 함께 받으라고 하셨으나 그와 함께 받는 그의 남은 고난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의 답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당하신 것과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신 것을 오직 지혜의 말씀 즉 아버지께서 세우신 영생의 계획과 함께 이해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지혜와 지식이 아닌 오직 영원한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택하심의 복을 받아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게 된 영혼들은 그리스도께서 비밀의 영광과 영광의 소망이 되신다는 말씀들의 의미도 깨닫게 된다.

 

우선 태초에 아버지께서 창조와 구원과 심판과 멸망을 오직 아들을 통해 이루어가시고자 계획하시고 이미 아들을 낳으시기 전 십자가로 거룩을 이룬 영혼들에게 거룩하고 신령한 몸을 입히시어 그 한 새 사람을 거룩한 시온산에 있는 그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성전으로 깨끗한 물과 거룩한 피를 들고 들어올 수 있는 뜻과 계획을 정하셨다. 즉 소멸하시는 불과 영광으로 인해 아버지께서는 그 어떠한 장소에도 임하시지 아니하시되 오직 약속을 이룬 자녀들의 한 몸을 성전으로 삼으시니 자신의 물과 피를 들고 들어오는 그들의 안에만 거하신다. 이때 거룩한 자녀와 신령한 신부들은 아버지의 성전에서 하나 됨을 통해 아버지의 영광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며 섬기게 되리니 영광의 자유에 이른 자녀의 마음과 영혼은 거룩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해진다. 그리하여 이렇게 십자가의 피로 아바 아버지와 화평을 이루는 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니 그 기쁨을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지라도 객지에 있다 명절이 되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뵙는 그 기쁨과 설렘을 통해 단지 1000분의 1정도의 적은 한 부분만을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영이신 아버지께서 물과 피와 육을 원하시되 살아있는 짐승이나 죽은 사람이 아니요 오직 살아있는 사람의 흠 없는 몸에서 나오는 물과 피를 원하신다. 하지만 피를 붙들고 있는 그 영혼을 담으려면 무엇이 필요하리요? 그리하여 오직 은혜를 붙들고 죽기까지 순종한 그 거룩한 영혼을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고 맏아들을 따라 성소와 지성소로 담대히 들어오게 하시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셋째하늘과 둘째하늘과 이 첫째하늘을 창조하신 후 안식 후 첫날 팔일 째 에덴에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아담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주신 목적이다. 그러나 그 기쁘신 뜻과 비밀의 영광을 위해 선하게 지음 받은 첫째아담이 말씀에 순종하며 의와 거룩을 유지하기보다는 오히려 자기의 욕심과 교만을 이루고자 셋째하늘에서 쫓겨난 원수의 거짓말을 듣고 타락했으며 그 후손들도 늘 자신의 안에 있는 죄를 따라 불의하고 죄악된 말과 행위를 하며 지금까지 온 것이다. 하지만 마음과 몸의 허물과 죄로 인해 조금의 흠이라도 있는 영혼을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어찌 향기롭게 받으시리요? 그리하여 그들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시고 피를 들고 지성소로 담대히 들어오게 하시려는 그 기쁘신 뜻은 죄로 인하여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한 번 세우신 뜻과 계획은 반드시 영원히 이루어가시니 창조이전에 세우신 그 기쁘신 뜻을 이루시고자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독생자에게 우리와 같은 연약을 입혀 이 땅에 보내주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육을 입고 있을지라도 원수의 모든 시험을 다 이기셨고 또한 의와 거룩을 유지하고자 한 순간도 범죄치 아니하므로 완전한 속죄의 자격을 갖추셨다. 그러다 마지막에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망권세를 가진 죄와 세상을 이기고 자신의 몸에 있는 깨끗한 물과 거룩한 피를 다 흘려주셨던 것이니 그의 승리와 속죄는 누구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으며 누구에게 무엇을 주려 함이었겠는가? 그리하여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던 내가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얻은 후 이제는 나의 생각에서 돌이키고 의를 따라가며 혈육을 의지해 내 안에 거하는 죄와 싸워 거룩에 이른 후 장막에서 나와 몸의 산 제사를 드리므로 그 은혜를 들고 대제사장을 따라 지성소로 담대히 들어가도록 십자가에서 살을 찢는 고통을 통해 물과 피를 다 흘려주신 것이니 그것은 오직 아버지께서 준비하신 그 은혜의 영광을 우리에게도 주시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사람은 아무리 큰 불의와 죄들을 범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채찍을 맞고 흘리신 피의 거룩하심을 믿고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므로 영이 거듭날 수 있다. 마치 자식이 계속 범죄했을 때 어느 순간이 되면 그의 아비가 사랑하는 자식을 때리며 바르게 훈계하듯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우리가 아버지께로 맞아야 할 매를 대신 맞으신 것이다. 그런데 잘못을 저질러 부모에게 맞은 자녀가 이제는 자신을 돌이키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품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그것이 은혜를 아는 사람이요 인격체가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맞으신 그 채찍을 통해 거듭난 영혼도 이제 채찍을 맞은 후에는 자신의 돌에서 내려와서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자신의 안에 있는 죄와 싸워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즉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는 그저 은혜를 모르는 짐승과 같고 만일 은혜를 앎에도 따르지 않는다면 그는 게으른 자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가 영광에 이르는 마땅한 길이요 고난에 동참하는 과정은 이것이니 은혜를 붙들고 있는 영혼이 이제는 세상에서 광야로 나와 인자의 살과 물과 피를 의지할 때 그의 몸도 점점 그리스도의 것으로 변하며 죄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마치 빛이 임하면 어둠이 스스로 떠나듯 그것들은 빛이기에 연약할지라도 십자가에서 나오는 물과 빛의 능력을 얻어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에게서 죄가 나오는 것은 오직 육으로 인한 것이니 자신의 마음과 믿음을 거룩에 두고 새 생명을 소망하며 거룩에 애쓰는 자는 마음과 몸과 생각과 입으로 의의 열매를 맺다 결국에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때에 그 뿌리를 제해주시므로 아담이 범죄하기 전처럼 새롭게 회복되리니 전에는 육의 연약함으로 이룰 수 없었던 그 율법의 요구를 이제는 새 옷을 입었으니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그의 살과 피와 물은 사람에게서 얻은 것이 아니요 오직 십자가에서 얻은 것이니 아버지께서는 그의 물과 피와 살을 향기롭게 보신다. 그러므로 그가 마지막에 자신이 그리스도께 받은 빛을 아버지께 돌려드릴 때 그것은 더 이상 가인의 의가 아니요 오직 아벨의 의이니 아버지께서 그의 살아있는 속죄제물을 받으시고 의롭다 인정하신다. 그리고 이제는 아들에게 입혀주셨던 거룩한 살을 그에게도 입혀주시니 그가 비로소 어린 양의 피를 들고 아버지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 지혜의 말씀대로 말씀이 육신이 된다. 그리하여 한 몸에 속한 신령한 신부들과 거룩한 장자들이 대제사장을 따라 새 예루살렘성전과 지성소까지 담대히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 그 진리의 복음을 전한 자들이 바로 메시아를 위해 구약시대에 피 흘린 선지자들로서 남은 자들이요 2천년 전 13사도들이요 일곱교회시대에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 택하심을 입고 피 흘리기까지 이긴 자들이요 마지막 대환난 때에 목 베임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 144000이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과 영광은 오직 택하신 자들을 위한 것이요 각자 받은 은혜가 족하니 온전케 되는 과정에서 거룩하게 되어 아버지의 백성이 되는 영혼들은 생축제물로서 산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고 아버지의 그 영광을 위해 산 제사를 드리고자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자를 시기 방해 핍박할 이유도 없으니 시온의 대로를 걷는 자도 그들에게 다른 짐을 지울 필요가 없다. 한편 마지막 때에 오직 십자가의 피만 붙들고 첫사랑을 지키고 있는 영혼들에게는 행함이 없을지라도 아버지께서 휴거로써 아들의 신령한 몸이 될 수 있는 행복한 기회를 베푸시니 그 은혜를 원한다면 자신의 마음을 썩어질 육의 필요와 욕심에서 또한 헛된 세상에서 십자가로 돌이키면 된다. 그러나 만일 자기생각으로든 불의로든 죄로든 교리로든 질투로든 사람의 유전과 규례로든 그 어떤 이유로든 아버지께서 미리 아시고 정하시고 부르시어 도살할 양같이 되어 죽음을 당할 때 아버지의 손에 영혼을 부탁 드리는 그 십자가의 걷는 자들을 핍박하며 찌르며 피 흘리는 자들은 2천년 전 큰 건물 안에서 거룩의 능력 없이 오직 모양만을 보이며 사람들의 영혼을 썩어질 헛된 곳으로 이끌던 독사새끼들과 마음이 동일하다. 하지만 말세에 음란한 자들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목자라도 그가 만일 육의 욕심과 선악과 세상에서 돌이키면 바울처럼 큰 구원의 기회가 있겠으나 누구든지 만일 끝까지 돌이키지 아니하면 주님께서 이미 말씀으로 경고하셨던 그 심판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찌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

“저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강령

여호와의 유월절

주의 예배자로 다시 서는 날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십자가를 질 수 있나

너희는 기다릴지라

그날은 승리한다

내 너를 위하여

예배자의 기도

공법과 공의

예수의 은혜

시편 18편

담대하라

돌베개

정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