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기에 당시 복음을 배우던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후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에서 사도로써 사람의 생각과 의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해 하겠다는 것까지는 깨닫지 못하였으니 오늘의 깨달음만을 얻었다. 그러므로 열한제자는 오늘의 기쁨을 얻었으며 또한 그 가르침으로 그들의 깨달음은 스스로 내가 옳고 네가 옳지 못하고 누구를 판단할 수 없으며 내 자신의 의를 내려놓는 것에 그들은 만족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살고자하는 마음도 갈급한 마음도 없어 고개를 숙이지 않은 그는 끝까지 이해를 못하였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