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의 제자들이 그리스도께 와 요한의 죽음의 소식을 알리고 또한 그 죽음에 대한 절차를 묻되 그리스도께서 요한의 제자들과 또한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가 유대민족의 절기를 따라 그 몸을 땅에 넣되 그런 후 이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예비한 자였도다 라고 하시며 그의 일을 다 이루었고 충성한 자였으니 그에게는 낙원이 임하였으니 우리는 슬퍼할 것이 아니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야 하며 세례요한의 제자들을 향하여는 너희들도 너의 선생과 같이 충실히 할 때에는 너희들에게도 낙원이 허락함을 너희 스승과 함께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여라 하셨다.

 

한편 영광의 빛을 원하는 자들은 이것을 깨달아야 하니 그리스도께서는 세 가지의 사역을 하셨으며 그 사역을 시작할 때마다 선포를 하셨으니 첫째는 세례와 원수의 시험에서 승리 후 선포하시며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며 군중들에게 마음이 없이 율법을 행하는 것은 죄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없으니 오직 하늘에서 온 인자가 모든 자들을 구할 수 있음을 가르치셨다. 둘째는 세례요한이 사망에 이른 후 선포하셨으니 그것은 성전을 향하여 자신이 어린양으로써 모든 자들의 죄를 담당하려 두루 다니며 모든 자들이 돌이켜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는 사역을 하셨으니 지금까지 첫째 복음사역이 종결되었으며 둘째 복음사역의 시작이 바로 오병이어다. 셋째 사역의 선포는 그 양이 잡히는 그 의미로써 자신이 스스로 예루살렘으로가 잡히시고 또한 채찍질에 맞고 마지막에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마치셨으니 아버지께서 마지막에 부활이란 그 영광을 허락하셨던 것이다.

 

또한 이것은 생명의 빛을 얻고자 하는 영혼들이 품고 있는 간절한 바램에 대한 약속이니 교회시대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싶어하는 자들의 공통된 소망이 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따르는 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3번의 복음사역과 초대교회로 이어지는 거룩하신 영의 거룩하게 하심과 표적과 기사의 능력을 2천년 전의 제자들만이 아니요 일곱 교회시대마다 또한 세상 끝날까지 오직 아버지의 시간에 맞게 동일하게 겪게 하신다. 그리하여 그들은 광야에서 밤낮으로 진리를 배우며 기쁨을 누릴 것이요 거룩을 위해 무시로 구할 것이요 자신의 민족에게 가서 배운 대로 말과 행위를 하며 따르는 지체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므로 다시 오시는 신랑을 맞이할 수 있는 거룩함으로 이끌 것이되 2천년 전보다 더 큰일도 행하게 될 것이다.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고하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