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

 

자신의 욕심과 교만을 위해 부모자식의 관계를 끊는 짐승들은 아버지의 아들이 어린 양이라는 의미를 이해 못하되 자기가 낳은 자식을 참으로 귀히 여기고 아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하며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베풀어주고 싶은 그 애타는 심정이 조금이라도 있는 부모와 부모의 그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효도하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자식은 충분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리니 아버지의 그 사랑의 확증과 아들의 죽기까지 하는 그 순종의 증거를 보는 자마다 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식을 기르는 자로서 부모의 그 심정이 있어도 또한 부모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로서 자식의 그 마음이 있어도 그가 만일 욕심과 교만으로 선한 양심을 휴지처럼 구겨버린 자라면 그 뜻을 깨닫지 못하리니 오히려 예수와 십자가를 저주하는 자들이 세상에 적지 않음은 놀랍지 않다.

 

말씀은 아버지의 아들을 여러 가지로 호칭하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얻어 유황불 못의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은 영혼들에게 가장 크고 중요한 의미는 어린 양이란 호칭이다. 한편 자신이 받은 십자가의 피와 사랑은 이 세상의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에게도 받아보지 못했던 참으로 말할 수 없는 큰 사랑임을 깨닫고 감사하며 이제는 자신의 안에 거하는 죄가 혈육으로 떠날 것을 믿고 마음을 다해 자신의 혼과 몸의 거룩에 애쓰며 광야에서 신랑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영혼과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을 이기는 그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영혼에게 가장 크고 소망이 넘치는 호칭은 어린 양의 혼인잔치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예비할 때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러 나오시는 것을 보며 거듭난 영혼들과 거룩한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크고 중요하고 소망이 넘치는 그 호칭에다 세상의 죄를 지고 간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께서 영원 전부터 자신의 품에 함께하던 아들을 태초의 어느 날 자신의 품에서 낳으시고는 너는 내 아들이라 선포하신 후 다른 그 어떤 자녀를 더 낳으시지는 않으셨다. 즉 아버지께서는 하나밖에 없으신 바로 그 독생자를 이 세상의 모든 둘째사람을 위해 보내주셨던 것이니 자신을 재림예수라고 속이는 자들은 전부다 가짜다.

 

아버지께서는 난지 얼마 되지 않은 그 어린 짐승이 사람들의 속죄를 위해 자기를 낳은 어미 양과 떨어져 광야로 보내진 후에 물이 없는 그 뜨거운 사막에서 자기어미를 찾아 헤매며 견딜 수 없는 극한의 고통가운데서 소리지르다 나중에는 결국 물과 피가 말라가며 자신의 입을 열어 소리조차 낼 수 없게 되어 서서히 죽어갈 것을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광야의 성막과 골고다의 십자가를 통한 속죄와 구속의 깨달음을 얻도록 이미 창세전에 그의 죽음을 계획하셨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공의와 사랑으로 키운 자신의 독생자를 광야와 같은 이 첫째하늘로 보내시기 전 아들의 머리에 안수해주셨으니 그것은 원수가 선악의 거짓말로 더럽혀놓은 이 세상의 모든 불의와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시고자 하심이었다.

 

이와 같이 아버지의 독생자인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물과 생명이 없는 광야와 같은 이 첫째하늘에 물과 피를 가진 아사셀로서 아버지께로 보내심을 받으셨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아사셀 어린 양이 되어 그 사막을 향해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시며 자신의 그 마음이 찢어지셨으나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그 애타는 마음과 또한 구원코자 하시는 그 자비의 마음을 아시기에 오직 십자가만을 생각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에 내려오셨던 것이요 아버지께서도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아들이 아사셀 어린 양처럼 받을 고난과 고통을 이미 아셨음에도 사랑하시며 기뻐하시는 그 독생자를 유대인들의 대제사장과 이방인들의 대사도로서 오직 한 영혼의 그 영생을 위해 고이 떠나 보내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인자는 아버지의 어린 양으로서 복음사역을 다 마친 후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자신이 전한 아버지의 말씀처럼 결국 자신의 십자가로 가서 죽기까지 순종하고 부활하므로 자신이 전한 그 평화의 복음이 진리라는 것과 또한 자신이 메시아였음을 끝까지 증거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십자가로 자신의 의와 뜻과 계획을 다 이룬 아들의 영혼에게 거룩하고 영광스런 몸을 입혀주시고 만물의 으뜸으로 세워주셨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니 이제는 아버지께서 맏아들과 같은 많은 자녀를 맞이할 준비를 셋째하늘에 마치시고 기다리시며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어린 양의 혼인잔치준비를 마치고 자신의 정결한 몸과 자신과 같은 형제자매를 맞이할 준비를 다 마치고 기다리시니 곧 아버지의 때가 되면 공중에 다시 오시어 오직 자신의 거룩한 한 몸 안에 거하던 신령한 신부들을 들어올리실 것이요 그 후 환난복음을 다 전하고 의의 노래를 부른 144000도 끌어올려 공중에서 맞이해주실 것이다.

 

또한 이집트에서 광야로 나온 주님의 몸은 성도들의 안식처가 있는 둘째하늘을 이끌고 이 첫째하늘로 다시 들어오시는 그 어린 양만을 사랑하며 세상과 간음치 않고 끝까지 그리스도의 일을 지켰으며 십자가를 통한 거룩의 비밀과 영광의 깨달음을 얻어 죽기까지 하는 순종으로 이겼으니 약속대로 어린 양이 재림했을 때 그들은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혼인잔치에서 기쁨과 평화를 함께 누리되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이루셨음이다. 또한 이 땅에 이루어지는 에덴동산의 회복과 그 천국의 끝에 영원한 셋째하늘로 올라가서도 맏아들과 그의 거룩한 많은 형제자매와 신령한 신부와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모든 영혼이 그 거룩한 새 예루살렘성전에 다 함께 모여 아버지의 영광 앞에서 주고받는 위로와 기쁨에 더해 그 영광의 자유와 권세도 영원무궁하되 그것은 오직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의 지혜와 은혜와 능력으로 인함이니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찌니라”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찌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는 진실로 여호와의 보내신 선지자로 알게 되리라”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 줄 생각났더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하나님의 나팔소리

아버지의 그 마음

당신께 가까이

예수의 은혜

회개하라

손 방패

청혼

집으로

시편 23편

더 아름답게

이천 년 동안

광야를 지나며

천국에서 만나보자

Good Morning Jesus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