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 보내려 하시나이까” “누가 지혜로 구름을 계수하겠느냐 누가 하늘의 병을 쏟아 티끌로 진흙을 이루며 흙덩이로 서로 붙게 하겠느냐”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영이 거듭나는 은혜 (중생)

잘못을 저지른 후에 진심으로 울면서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고 두 손을 모으고 비는 자기의 자식을 때리는 매정한 육의 부모는 없다. 그러므로 자식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부모는 자신의 품에 감싸 안고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하되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타이른다. 그리하여 공의와 사랑을 베푸는 올바른 부모라면 자식이 바르게 성장하기를 원하니 만일 잘못을 뉘우치지 않으면 용서를 빌 때까지 혼내서 고쳐준다. 또한 세상의 법에서도 사람이 참으로 중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그가 만일 진심으로 뉘우치고 판사와 상대방에게 용서를 빌면 그 형벌을 줄여준다. 그러나 뉘우침이 없거나 상대를 탓하거나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는 뻔뻔한 자에게는 법에서 정한 심판을 그대로 내린다. 그리고 만약 자기가 범죄하고도 잘했다고 하는 자에게는 더욱더 무겁게 내린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티끌을 붙여서 만드신 작은 알갱이(입자)와 여러 종류의 흙(원소)을 생명의 물과 함께 뭉쳐 사람의 진흙(육체)을 빚으신 후 마음을 지어 그 깨끗한 중심에 거룩하고 영원한 생기를 불어넣어주시므로 짐승과는 달리 영원히 살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을 주셨으니 영혼의 아버지로서 사람들이 그들의 죄값으로 인해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지 않고 오직 허물과 죄의 용서함을 받아 의롭고 거룩하게 되어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로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원하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한 사람이 그의 인생을 사는 동안 마음속에 있는 죄로 인하여 마음과 생각과 몸과 입술로 지은 크고 작은 모든 죄들을 다 용서해주시기 원하신다.

그러나 누구든지 만일 회개와 용서를 원치 않는 자에게는 아버지께서도 그가 원하는 대로 용서해주시지 않으시고 그의 죄로 인한 사망의 형벌을 그대로 허락하시니 그의 영혼은 아버지께서 기다리시는 영원한 셋째하늘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의롭고 정직하게 심판을 받은 후 자신이 지은 불의와 죄악들에 정확하게 맞는 형벌의 고통을 영원한 유황불 못에서 그대로 받게 되는 것이다.

물론 어떤 이는 왜 그런 형벌을 내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으나 예를 들어 어떤 군인이 왕이 되고 싶었으나 백성들은 왕은 정치가가 되고 군인들은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으되 그는 자기의 욕심과 유익을 위해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라고 사준 총과 칼로 백성들을 쏘아 죽이고 찔러 죽였으나 전혀 반성하지 않고 죽었다. 그럼 그의 죽음으로 그가 흘린 수많은 사람의 피 값이 사라지는 것이 옳은가? 그렇지 아니하니 세상에서도 죄를 범한 사람이 법정에 서고 정해진 처벌을 감옥에서 받듯이 아버지께서도 사람이 세상을 살며 범했던 죄값을 심판하시므로 자신의 모든 피조물들에 대한 책임을 지신다.

그렇다면 사람은 자신이 인생 동안 지었던 그리고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크고 작은 죄들을 어떤 조건과 방법과 과정을 통해 아버지께로 용서를 빌 수 있는가? 그것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자 아무런 죄 없이 십자가를 지시므로 거룩한 피를 흘려주신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그로 인하여 사람의 영이 깨어나는 것을 깨달으면 알 수 있다.

우선 사람은 그 무엇보다도 육신의 죽음 후 자신의 영혼이 죄로 인한 형벌의 장소보다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고 싶은 마음을 간절히 가져야 한다. 하지만 거룩하신 아버지께서는 죄인을 받으실 수 없으시니 영생을 원하는 그가 영원한 나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그의 간절한 마음을 보시고 믿음을 내려주신다. 그러면 그는 마음에 믿음이 생겼으니 아들이 흘린 속죄의 피를 의지해 자신이 범한 죄들을 자신에게 생명을 주신 아버지께로 용서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누구든지 아들의 십자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다음의 세 가지를 마음중심으로 행할 때 그의 마음속에 있는 영을 거듭나게 하시므로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그 은혜를 허락하시는 것이다.

첫째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가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심을 믿어야 한다.

둘째 이 믿음을 가지고 자신이 범한 모든 죄들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회개하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죄인인 자신이 용서받아 영생을 얻도록 십자가에서 그 은혜의 피를 흘려주시어 영원한 유황불 못의 형벌에서 건져주신 아들을 자신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영접하게 되리니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이제는 더 이상 썩어질 돈이나 불의와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이 자신의 주인이 아니요 오직 만물을 창조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그의 주인이 되신다.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누구든지 아들을 믿는 사람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고자 자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주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버지를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분이라고 말하니 그것이 옳되 그 은혜가 누구에게 또한 언제까지 미치겠는가? 그 은혜를 육신의 기회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셨으니 자신이 어떤 처지에 있든지 아버지를 그저 사랑과 은혜로보다는 사람입장에서는 그보다 아버지께는 영원한 생명이 있으신 생명의 아버지라 믿을 때 자신에게 임하는 아버지의 그 사랑과 은혜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가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가난하든 부하든 지위가 높든 낮든 귀하든 천하든 배움이 있든 없든 병들어 있든 건강하든 부모나 남편이나 아내가 있든 없든 지난날 어떠한 사람이었든 지금 어떠한 사람이든 어디에 거하고 있든 어느 종교를 믿든 상관없이 누구든지 위의 세 가지를 믿고 진심으로 행하면 그의 죄들을 용서해주시고 영원한 나라로 받아주시니 그가 갑작스런 육의 죽음을 당해도 그의 영혼은 십자가의 은혜로 아버지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육의 죽음 후 심지어 이 말씀을 읽은 후 언제 어떻게 죽음이 닥칠지 모르는 불확실한 인생을 살며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첫 번째만 믿고 두 번째를 행치 않거나 첫 번째를 믿지 않고 두 번째를 행하거나 첫 번째와 두 번째를 행한 후 세 번째가 거짓이면 십자가의 피가 쓸모 없다. 그리하여 유황불 못에는 믿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예수이름과 속죄를 믿되 정작 자신의 죄를 회개치 않은 사람도 많으니 그것은 그가 각종 종교생활을 성실히 했으며 거듭남과 죄 사함을 전했으며 교회를 오래 다녔으며 목사요 장로라 할지라도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위의 세 가지를 믿고 행해야 거듭나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거듭나는 순간에 바람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불고 있음을 알 수 있듯이 눈에 안 보이는 사람의 마음에서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사람의 영이 일어나게 된다. 우선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영원히 살게 하는 거룩한 영을 남자와 여자 모두 동일하게 깨끗한 마음의 안에 있게 하시고 남자의 마음은 심장의 뒤에 여자의 마음은 자궁의 깊은 곳에 있게 놓아두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마음을 잘 지켜야 함이요 여자는 행실을 잘 지켜야 그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아버지께서는 또한 그 거룩한 영의 한 부분에 의롭고 거룩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거룩한 혼을 함께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영생을 약속하신 그 말씀을 믿을 때 아버지와 아들께로 나오신 거룩하신 영께서 그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인을 치신다. 즉 마음속에 있는 영의 한 부분에 함께하던 그 거룩한 혼을 일으키시어 사람의 혼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옮겨주신 후 거룩하신 영께서 그의 영과 함께 거하시니 그는 비로소 영이 거듭난 사람이요 중생한 사람이다.

이와 같이 그 사람의 거룩한 혼이 일으켜지지 못하므로 그의 잠자던 영(영은 처음부터 영원히 죽지 아니하니 다시 사는 것이 아님)이 깨어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육신의 죽음 후 생명을 주시는 아버지와 영원히 멀어진다. 그가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죄를 용서하시고자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자기자신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반면 만일 죄의 용서함을 받아 잠자던 그의 거룩한 혼이 일으켜지면 그는 육신의 죽음을 당한 후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가는 백성이 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 이렇게 잠자던 영을 깨우시고 그의 영과 함께하던 거룩한 혼을 일으켜 세우시는 것을 ‘거듭남(born again)’ 혹은 ‘중생(重生)’이라고 한다.

그러나 누구든지 자신의 인격과 마음으로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그가 아무리 세상의 높은 지식과 권세와 많은 경험이 있어도 아무리 자신을 똑똑하게 여겨도 심지어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인도하는 자라 할지라도 이 거듭남의 말씀을 아무리 듣고 보아도 깨달음을 끝까지 얻지 못하니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늙은 사람이 어떻게 두 번째로 모태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라고 묻게 된다.

이렇게 거듭난 자의 영은 말씀의 약속을 믿고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므로 독생자의 피로 용서받아 거룩해졌으니 이제는 그의 영이 아버지로부터 멀리간 그 죽음의 심판을 면했다. 하지만 올바르게 사랑을 베푸는 부모는 용서를 비는 자식을 감싸 안고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하되 다시는 그러지 말라며 타이른다고 했으니 거듭난 영혼은 이제 의의 열매를 소망하며 거룩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자다. 즉 거듭난 사람은 거룩한 혼이 일으켜졌기에 비로소 자신의 마음 안에서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이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보이지 않는 그 영적 싸움에서 이긴 결과로써 그 영혼도 아버지의 아들처럼 그 거룩한 몸을 입고 부활해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그 약속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 보내려 하시나이까”

“누가 지혜로 구름을 계수하겠느냐 누가 하늘의 병을 쏟아 티끌로 진흙을 이루며 흙덩이로 서로 붙게 하겠느냐”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