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의 목자들

 

어떤 목자가 싹튼 지팡이를 들고 푸른 초장에서 양들을 치다 먼 곳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그런데 때마침 어떤 두 아이가 찾아와 자신도 양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목자는 자신의 양무리를 맡겨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희가 양들이 하얀 털을 내도록 맑은 물과 푸른 풀만 먹이길 원하는 도다. 하지만 하얀 털을 내려면 목동으로서 먼저 너희의 마음을 의롭고 깨끗하게 하여라. 그리고 그것을 이루려면 나의 지팡이가 너희 마음과 양들에게서 한 순간도 떠나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면 내가 다시 돌아올 때 싹튼 지팡이를 선물로 주겠노라.” 첫째 목동은 목자의 말에 깨달음을 얻었으니 지팡이를 자신의 마음에 품고 자신을 의롭고 깨끗하게 하고자 온 마음을 다했다. 또한 지팡이로 양들을 늘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푸른 풀과 맑은 물만 먹게 했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과 양들의 털은 하얗게 변하기 시작했으니 그는 목동의 일을 하며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얻었다. 또한 목자가 돌아오기를 고대하다 양들을 위해 평화롭게 죽었으니 결국 목자의 아비의 뜻이 이루어졌다. 한편 둘째 목동도 목자에게 똑같은 말을 들었지만 지팡이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싹튼 지팡이가 무엇인지 몰랐으며 자신의 마음과 양들이 하얀 털을 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늘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고자 온 마음과 힘을 다했으되 오히려 그가 양을 잘 친다는 소문이 퍼졌으니 염소들이 몰려와 그가 주는 고기와 바닷물을 먹고 힘을 얻어 뿔로 양들을 들이박았다. 그리하여 그의 마음은 점점 더 더러워졌고 염소들은 새까만 털을 냈고 양들은 푸른 초장에서 흩어졌으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도 동일하게 목자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목자가 돌아왔을 때 그의 마음은 기쁨보다 두려움이 많았으니 그것은 자기의 마음이 깨끗하지 못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에 십자가로 생명을 주시고자 이 땅에 오셨을 때에 대제사장과 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율법사와 서기관들의 마음이 둘째 목동과 같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모세를 통해 사람을 의롭고 거룩하게 하는 율법을 받은 자들로서 사람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아버지와 아들을 사랑하고 그와 같이 사람들을 사랑하므로 의와 거룩에 이른다는 것을 알았으나 썩어질 것과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겼으니 의롭고 거룩한 자의 부활에 마음과 믿음이 없었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내주하심이 없는 그들의 마음은 기쁘지 않았고 오히려 두려움에 가득 쌓여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알기에 메시아가 와서 성전제사를 드릴 것이라고 백성들에게 설교하며 입으로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그리스도께서 약속대로 처음 오셨을 때 말씀을 아는 목자들의 마음에 기쁨보다 오히려 두려움이 더욱 많았던 것은 마지막에 다시 오실 때도 동일하다. 그러므로 현재 이 땅에는 자신을 목자라고 하는 자들을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으니 그들의 수가 넘치고 있으나 그들 중에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는 자도 있고 그 마음을 이미 포기한 자도 있고 휴지처럼 버린 자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목자이니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든지 없든지 때가 되면 사람들의 앞에 서서 이것이 진리요 생명의 말씀이라며 설교한다. 또한 그들은 말씀을 많이 기억하고 있으니 마지막 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심지어 재림과 휴거와 대환난과 천년왕국과 깨어 있자는 말들도 하면서 때로는 다른 영혼들을 위로도 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말씀을 알기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자신은 목자요 목자는 목자장의 뒤를 따르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즉 목자는 양들이 오직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영과 혼과 육의 신령함을 유지하므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들림을 받도록 이끈 후 자신은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환난의 침상에서 666을 받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잃어도 다시 찾는 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사람의 수를 택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앞에 자신의 모든 마음과 생각과 행실과 말이 밝히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말씀을 알고 있는 자들이 기쁨보다 두려움이 더욱 많아지는 것은 자신이 준비되지 않음이 아니요 자신의 속안에 더러움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되 오직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목자들만이 오늘도 자신과 그리스도의 양들이 거룩에 이르도록 애쓰고 있으니 그들의 마음은 늘 기쁨가운데서 그날을 기다리다 결국에는 큰 기쁨으로 그날을 맞이한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지로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잃은 양같이 내가 유리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 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Written by the prophet-1

Written by the prophet-2

Written by the prophet-3

 

왕이 오신다

예수 그릇

순교자

항해자

회개하라

길을 여는 자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