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대하며 기억해야 할 세 가지

 

1. 그리스도께서 전하신 아버지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알려준다. 첫째 진리를 읽고 믿을 때 자신에게 임하는 아버지의 임재와 평화와 사랑을 알려준다. 둘째 아버지의 나라가 사람의 영혼 속에 임할 수 있는 그 길을 알려준다. 셋째 아버지께서 거하실 때 그의 마음과 그의 생각과 그의 몸이 어떻게 거룩해지는지 자세하게 또한 비밀적으로 알려준다.

 

2. 그리스도께서 전하신 말씀은 영이다. 그리고 영은 보이지 않는 것이니 진리는 아무리 읽어도 그 숨겨진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께서는 간절히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거룩하신 영을 통해 밝히 보여주신다. 아버지와 아들께로 나오신 거룩하신 영께서는 의롭고 거룩하신 그 진리의 말씀들을 기록하셨기 때문이다. 

 

3. 만일 진리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 중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아버지께서는 말씀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며 말씀을 제하하면 생명나무와 그 거룩한 성에 참여함에서 제하여 버리신다. 그러므로 말씀을 접하며 자신이 순종치 못한다 하여 바꾸거나 빼거나 더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또한 자신은 말씀에 순종해 아버지의 뜻을 이루지는 않으면서도 사람을 모으고자 전하는 자는 바리새인과 같은 자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