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믿으려 하는 자 아닌 믿지 못한다 라고 마음을 닫은 자에게는 이러한 표적과 저러한 표적을 늘 보여달라 또는 해달라 하되 표적들을 보아도 이것은 기적이 아니요 또한 아버지와 아들의 능력이 아니요 오로지 때가 되었기에 또는 사람의 힘으로 되었다라고 하므로 인자를 더욱더 백성들에게서 미움을 얻고자 함이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그리스도께 그 표적을 구한 것은 표적으로 통하여 믿으려 하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많은 자들을 그리스도께 미움을 주고 그리스도가 참된 자가 아니요 이 자도 우리와 같은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함이었다.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