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육체를 빚으신 시간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기쁘신 뜻을 위해 만물을 창조하실 때 모든 것을 아래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만들도록 빛들에게 명하셨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나무의 경우 먼저 뿌리를 만드시고 줄기와 가지와 잎을 만드시고 열매를 맺게 하셨으니 그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 다시금 그 순서대로 자라 마지막에 열매를 맺는다. 또한 낮든 높든 산을 만드실 때도 제일 밑의 중심에 가장 큰 돌들을 놓고 그 위에 흙을 붓고 다시금 중간 크기의 돌들을 놓고 붓고 마지막으로 제일 위에 가장 작은 바위들을 놓고 부은 후에 살결로 둘러싸고 털들을 심었기에 산은 비바람에도 요동치 않고 무너지지 아니하되 인간은 자신의 욕심과 이익과 영광을 위해 개간한다며 털을 뽑고 피부가죽을 도려내니 산사태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는 자들의 그 마음과 시각은 최초의 살인자와 동일하니 처음부터 거짓말한 원수는 착한 여자가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으면 흉하게 보이니 자신이 아름답게 꾸며주겠다며 옷을 벗기고 살을 도려내고 토막을 낸 후에 여기저기 흩어놓는 자다. 그리하여 지금은 태초에 주님의 손으로 아름답게 창조된 산들 가운데 많은 부분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으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한 사람만 아니요 자연과 만물도 회복하실 것이니 천국의 왕들과 백성들은 에덴동산과 온 땅이 본래 입고 있던 아름다운 옷을 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밑에서부터 위로 간 것은 6일째 창조된 육적인 첫째사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므로 그들도 발로부터 시작해 마지막에 머리를 만들어 그들의 육체를 완성하셨다. 그러나 7일째 안식 후 첫날 8일째 지으신 둘째사람은 영이 없는 다른 모든 피조물과는 창조의 시작부터 달랐으니 영적인 사람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하여 지금도 남자의 씨와 여자의 밭이 만나 후손이 생기게 되면 아기의 머리부터 아래로 생기는 것이 바로 그 원리로 인한 것이다. 이처럼 오직 아담과 하와만 위에서부터 아래로 빚으셨으니 그것은 영원하고 영광스런 생기가 있는 우리가 셋째하늘에서 기다리시고 계신 사랑과 공의의 아버지께로부터 이 땅에 내려왔다는 증거가 된다.

 

한편 첫째사람은 사람의 시간으로 해가 떴을 때 시작하여 그 해가 질 때 완성되었으니 그들의 창조에는 모두 12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셋째별의 물과 땅과 하늘에 거하는 각 짐승이 창조된 시간을 알면 아버지께서 그들을 얼마나 오랫동안 정성껏 빚으셨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보는 짐승가운데 물로 다니는 것은 인간의 시간으로는 사람이 눈을 한 번 감았다 뜨면 아버지의 뜻대로 그들이 창조되었으되 그 시간은 살이 많건 적건 상관없으니 고래도 눈 깜빡 할 시간이요 조그만 피라미도 그 시간이 걸렸다. 또한 육지로 다니는 짐승도 그들의 크기와 상관없이 인간의 시간으로 오직 눈을 크게 감았다 뜨는 순간에 창조되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짐승들은 물이 적은 곳에서 헤엄쳐야 하는 그 날개구조로 인해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으니 10분 만에 창조되었고 사람이 하루에 한 번씩 보는 그 거대한 태양은 오직 4시간 만에 창조되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영광인 아담은 아버지와 아들께서 처음부터 늘 관찰하셨으며 육에 속한 사람보다 시간이 2배가 더 걸렸으니 아침에 해가 떴을 때에 시작하여 그 다음날 다시 해가 뜰 때에 완성되었다.

 

첫째사람과 둘째사람이 이렇게 시간상으로 2배의 차이가 나는 것은 그들의 육적인 모양과 기능으로 인한 것이 아니요 오직 선한 마음을 지으시고 아담의 심장 뒤에 넣어주신 시간과 또한 영원히 사는 그 거룩한 생기를 코를 통해 부어주시고 마음과 혼과 연결하는 그 시간으로 인해 12시간이 더 걸린 것이다. 구체적으로 첫째사람에게는 오직 종과 같은 지혜만을 넣어주시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셨으니 그들은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그 말씀에 순종해 죽는 순간까지 정복하며 다스리고 다녔다. 반면 둘째사람에게는 하늘의 지혜와 땅의 지혜를 동시에 넣어주셨기에 그들이 말씀에 순종할 때는 두 가지 지혜를 잘 사용했으되 아담이 욕심과 교만을 품고 타락한 후로는 하늘의 지혜가 내려가고 오직 땅의 지혜가 그의 위에 있는 마음과 육체와 모든 행위를 주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살고자하는 마음이 없는 자들은 오늘날에도 첫째사람처럼 육과 세상을 따르고 있는 것이요 그 마음이 있는 자는 하늘의 영원한 지혜를 깨우침 받아 거룩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태초에 남자와 여자로 동시에 창조하신 첫째사람에게도 수명을 정해주시지 않으셨으나 범죄하는 자의 호흡은 단축하셨으니 그들이 만약 범죄치 않는 한 첫째세상의 끝까지 살 수 있었으나 죄로 인해 아버지의 자녀들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네피림과 함께 그 물로는 모두다 사망으로 내려갔다. 반면 남자를 빚으시고 첫째아담을 통해 순서대로 여자를 지으신 자들에게는 범죄 후 육의 수명을 오직 하루로 정하셨으니 그때는 100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갔으되 노아홍수 이후로는 하루를 120년으로 줄여주셨기에 그때부터 지금까지는 짧은 세월 동안만 거룩에 애쓰고 그 구원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셨을 때는 처음처럼 백성들의 수명도 다시금 하루로 회복시켜 주시리니 천년왕국에서든 이전의 어느 시대에서든 공평하게 하루 동안 거룩에 애쓴 자와 행한 자에게는 그 하루의 생명을 영원한 생명으로 바꾸어주시는 것이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대저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찌니라”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회개하라

Good Morning Jesus

어둔 밤 쉬 되리니

광야를 지나며

말씀의 나무

반석의 길

주의 손

새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