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에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변하게 될 이 첫째하늘의 모양은 분위기 좋은 식당의 식탁 가운데에 꽃 한 송이를 꽂아놓은 가늘고 길며 굴곡이 없는 꽃병과 같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거하고 있는 땅 아래의 모양이 바로 그 긴 꽃병과 같고 낙원이 있는 땅 위의 모양은 포도주를 담는 공간처럼 생긴 길쭉한 팽이와 같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계획에 따라 그 꽃병의 길이를 꽃병원통지름의 일곱 배로 창조하셨고 그 꽃병의 정가운데 있는 태양을 중심으로 아버지께서 아들과 함께 거룩한 성전에 거하실 때에 그 기쁘신 뜻을 이루시며 또한 온전케 하실 수 있는 숫자만큼 열두 별들을 만드셨으니 그것이 바로 이방인들이 말하는 태양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별들은 처음에 창조되었을 때처럼 열둘이 아니라 현재는 열하나이니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다.
아버지께서는 선하고 의로운 생명의 은혜를 받아 이 땅에서 모든 선물을 누리며 살면서도 오히려 원수의 말을 듣고 불의와 죄악을 범한 후 끝까지 회개치 않은 자들을 말세마다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한번 말씀하신 대로 첫째 말세에 물의 심판을 이루시고자 원수가 불법적으로 창조한 모든 도구를 홍수이전에 일곱째 별로 옮기시고 그 별을 아래궁창 위의 물벽 근처 깊은 곳에 숨겨놓으셨다. 그러나 원수는 두루 다니며 찾았으니 처음처럼 사람을 쉽게 죽이는 날카로운 무기들을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이 불법적으로 창조한 것들을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가까운 별로 옮기고 그 기술을 보여주고 들려주었기에 서양은 늘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동양보다 앞선다. 또한 마지막 때에 그 별을 이용하고자 이미 태양계의 바깥쪽 가까운 곳에 갖다 놓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144000의 피 흘림을 통해 이 땅으로 내려오실 때는 모든 만물을 태초의 에덴동산과 같이 회복하실 것이니 천국에서는 다시금 열두 별이 함께 돌면서 아버지의 그 영광을 그리게 될 것이다.
물벽이라는 것은 땅이 마지막 심판 때까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안정되게 눌러 보호하는 기능을 위한 것이니 그 두 궁창의 사방을 물벽이 둘러싸고 있다.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첫째하늘의 정확한 크기는 빛의 속도로 예측할 수 있다. 우선 빛에는 생명이 있으니 달릴 때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장애물들을 피해서 물결처럼 달리며 켜진다. 또한 사람은 위로 올라갈 때보다 밑으로 내려갈 때 더 빠르고 한번 가봤던 길은 이미 길을 익혔기에 돌아올 때는 더 쉽고 빠르듯이 빛도 첫째하늘의 위에 있는 물벽에 부딪히고 내려올 때의 속도가 더 빠르다. 이러한 조건하에 현재의 태양위치에서 빛이 평지로 달리는 속도로 위를 향해 달리면 6천년 후에 위에 있는 물벽까지 닿고 좌우의 물벽까지는 2500년씩이 걸리지만 아버지께서는 그때까지는 그쪽으로 빛을 보내시지 아니하신다. 하지만 이것은 비밀이니 그때부터는 옆으로도 달리게 하신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달리기 시작해 옆으로 갔다 물벽에 부딪히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위의 물벽에 부딪히고 돌아온 빛과 지금의 태양위치에서 똑같이 만나리니 그 시기가 바로 천 년이 마치는 순간이다.
우주는 이렇게 공간의 끝이 있고 그 궁창의 끝은 물벽으로 되어있으며 아버지께서 거룩한 자녀와 신령한 몸과 의로운 백성을 구원하신 후에는 자신의 뜻을 이루셨으니 마지막에는 만물을 전부다 멸망시키신다. 그러나 원수는 사람들이 낙원이 있는 둘째하늘과 하늘들의 영원한 하늘을 소망하지 못하도록 또한 세상이 영원하다고 생각하며 세상에 머물도록 과학을 이용해 우주의 크기가 수십억 혹은 수백억 광년에 이른다는 이론으로 사람들을 세뇌시킨다. 그러므로 과학과 철학과 종교의 말을 듣고 따르는 자와 만물을 지으신 창조자의 은혜는 거부하고 오히려 하늘과 땅과 바다와 같은 피조물을 조물주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세상이 어제나 오늘이나 그대로 있으니 심판이 없다고 주장하며 다시 오신다는 그리스도는 어디에 있느냐며 마음 놓고 세상에서 불의와 죄를 즐기되 첫째 말세 때에는 악인들을 물로 심판하셨으나 셋째 말세 때에는 불로 이루신다. 반면 은혜를 받아 아버지의 말씀과 약속을 믿는 영혼들은 이 말씀을 통해 세 하늘의 모양과 크기를 정확히 알게 되었으되 아버지와 아들께서 거룩한 영을 통해 이것을 알리신 것은 아버지의 때가 되었기 때문이니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소망 중에 오실 때까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할지 깨닫고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너는 하늘을 우러러 보라 네 위의 높은 궁창을 바라보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