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많은 별들이 자신의 악함과 패배를 드러내며 화성과 목성의 사이(asteroid belt)를 또한 아버지의 별들 가운데 제일 멀리서 돌고 있는 가장 작은 별의 바깥쪽 즉 태양계의 둘레(kuiper belt)를 둘러싸고 있으니 이 별들의 존재와 기원을 알려면 우선 원수의 숫자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아버지께서는 거룩한 자녀와 신령한 신부와 온전한 백성을 원하셨기에 그 기쁘신 뜻을 세우시고 아들을 통해 12별들을 창조하셨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12별을 창조하시기 전에 셋째하늘에서 첫째로 지으신 120종들 가운데 마지막이었던 원수는 자신이 지은 종들 가운데 자신의 거짓말을 가장 잘 듣고 따르던 한 종을 타락시켰으며 원수의 밑에 있던 그 종도 둘째하늘에서 지음 받은 종들 가운데 거짓말을 가장 잘 듣고 따르는 종들을 택했으니 그들의 수가 바로 14이었다.

그런데 원수와 함께 타락하고 이 첫째하늘로 쫓겨난 종들이 아버지의 12별들을 보니 전부다 싫었으나 특히 태양과 셋째 별을 가장 미워했다. 태양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마지막 1초가 지나면서 자신들이 그 안의 가장 뜨거운 중심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되 그들은 아무런 죄 없이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수많은 둘째사람들의 영혼의 피를 마신 것에 대한 아버지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인한 것이니 원수처럼 욕심과 교만을 품고 불의와 죄악을 범한 후에 끝까지 회개치 않은 자들도 마찬가지다. 한편 사람들의 표현에 적의 적은 친구요 친구의 적은 적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셋째 별에는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을 받은 둘째사람이 살기에 미워한다. 즉 그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전과 후에 거룩에 이른 자들이 적의 사랑하는 자녀가 되리니 아버지의 선하신 뜻에 대항하는 원수는 자기의 대적들이 거하는 이 셋째 별도 당연히 미워한다.

결국 원수는 자신의 숫자를 상징하는 14개의 별들을 불법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어리석게도 자신이 미워하는 두 별과 아버지의 다른 별들도 파괴하고자 던졌으되 태양으로 던진 것들은 멀리서부터 녹으며 빨려 들어가 흙물(용암)이 되었다. 한편 자신의 대적자들을 죽이기 위한 악한 뜻을 가지고 셋째 별과 다른 별들로 던진 것들은 둘째사람을 보호하라는 아버지의 명을 받은 종들에 의해 모두다 산산조각이 났다. 당시 하늘에서 별들의 전쟁이 끝난 후 아버지께서는 원수가 14개의 별들로 더럽힐 때 생긴 먼지나 당장 해로운 것들은 종들에게 곧바로 깨끗하게 치우도록 명하셨다. 하지만 조각난 14만개는 사람들이 원수의 악함과 패배를 깨닫도록 태양으로 넣으시지 않으시고 셋째 별의 주변 즉 화성과 목성 사이에 또한 태양계의 주변에 정리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그 별들의 기원이요 사람들은 이것을 통해 아버지의 은혜가운데 한 면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다.

사람들은 현재 2000개 정도의 소행성들을 발견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발견한 자신의 이름을 붙이되 교만한 자들은 이미 이름이 붙여진 것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자기의 이름을 또 붙일 정도로 어리석다. 또한 죽은 것들이 공전한다는 어리석은 말을 전하되 그것은 지구가 돌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요 아버지의 종들이 정리할 때만 잠시 움직이는 것이다. 한편 그 조각난 별들과 관계해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원수가 알면 창피한 비밀이 있다. 그러므로 원수는 그리스도께서 120에게 명하여 셋째하늘을 창조하실 때 그 일에 동참했던 자이니 그는 불법적으로 창조자의 흉내를 낼 수는 있다. 그러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3단계의 창조와 창조의 기초가 되는 수를 모르니 원수는 완전한 구를 만들거나 바깥쪽부터 속으로 들어가며 만들거나 그 별의 속에 빈 공간이 없이 가득 채우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원수의 그 14별들이 산산조각 난 이유였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도 원수의 교만한 성품을 닮은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무엇인가를 조금 알게 되면 자신이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어떤 자는 달이 태양빛을 받아 빛을 낸다고 말하며 어떤 자는 달을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고 가르치되 교만한 자들은 달이 왜 반짝이지 않는 광명한 빛을 내는지 또한 달 안에 검게 보이는 부분에 어떤 아버지의 은혜가 있는지를 모른다. 또한 지층이 언제 왜 생겼는지 아버지의 12별을 제외한 모든 별의 수가 몇 개인지 포학한 공룡을 누가 언제 왜 몇 종류로 만들었는지 그들이 얼마나 살다 왜 어떻게 멸망했는지도 모른다. 마지막 때에 원수가 또다시 몇 종류로 몇 마리를 만들지 아버지를 떠나 어두운 세상에 거하는 자들을 얼마나 잡아먹을지도 모른다. 또한 아버지의 창조가 이미 끝났음에도 별똥과 혜성이 어디서 만들어지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보내는지 왜 태양과 셋째 별을 향해 날아오는지도 모른다. 또한 대륙들이 어떻게 현재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지 처음에 하나의 땅은 어떤 모양이었는지도 모른다. 햇무리와 달무리가 왜 생기는지도 모른다. 셋째 별의 중심에 있는 그 무저갱으로 통하는 길이 남극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그 통로의 지름이 핵보다 얼마나 큰지 또한 그 통로의 용도도 모른다. 또한 고대사람들은 이미 태양계의 별이 모두 12개라는 것을 알았으나 과학을 한다는 자들은 아버지의 별들 가운데 제일 멀리서 돌고 있는 가장 작은 별을 최근에 와서야 찾았으니 사람들의 기술은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뛰어났던 노아 때와 같은 기술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께서 숨기신 별이 태양계 안에 있을 때 어떤 일을 했었는지 얼마나 큰지 현재에 어디에 어떤 상태로 있는지도 모른다. 마지막 때에 원수가 그 별을 어떻게 이용할지는 더더욱 모른다. 하지만 교만한 자는 어디서 보고 들어 조금 아는 것으로 늘 교만을 떨며 창조자의 말씀에 순종치 않는다.

이렇게 원수처럼 교만한 자들은 그들의 마지막도 원수와 똑같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기쁘신 뜻과 계획을 대항하며 불순종한 원수가 이미 심판 받고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 영원한 형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어두운 곳에 거하며 자신을 위해 불의와 죄악을 행하고 있는 교만한 자들도 이 땅에서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며 자기의 이기적인 뜻을 이루어가되 마지막에 그들도 자기의 어미를 따라 형벌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그런 교만한 마음은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생명의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 아니요 둘째사람을 대적하는 원수가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으니 모든 교만하고 악한 자들은 이전에 별들의 전쟁에서 원수의 별들이 깨지고 녹아서 태양으로 들어간 것처럼 그들도 속이는 자를 따라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되 녹거나 죽지 아니함은 영혼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피를 의지해 아버지의 앞에 자신의 불의와 죄를 자백하는 영혼은 영의 거듭남을 얻을 것이요 죄를 이기려 하되 스스로 이기지 못함을 인정하며 그리스도 앞에서 연약함과 무지함을 고백하고 간절히 진리를 구하는 영혼에게는 말씀의 기초가 임한다. 그러므로 살고자하는 마음과 갈급한 마음을 가진 영혼은 말씀의 기초를 통해 아버지의 기쁘신 뜻이 무엇인지 또한 사람이 왜 사는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깨닫고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키고 세상에서 나와 아버지와 아들의 그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가 거룩을 이루게 된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처럼 자신의 뜻을 위해 땅 아래에서 죽기까지 순종한 영혼을 위하여 하늘에 두신 그 영광을 땅 위로 가지고 내려오시어 입히시고 임마누엘의 약속을 이루시게 되는 것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나니 두려움 없게 지음을 받았음이라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모든 교만한 것의 왕이 되느니라”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납이나 상납이나 모아서 풀무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와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 두고 녹일지라 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분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되 은이 풀무 가운데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시편 14편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