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계획대로 자신의 빛을 통해 둘째사람의 육체를 오직 자신처럼 아들의 모양대로 빚으셨고 마음도 선하고 의롭게 지어 아담의 심장의 뒤 깊은 곳에 넣어주셨고 아버지께서 아담이 아들의 형상과 동일함을 확인하시고 자신의 영광을 코를 통해 그의 가슴 깊은 곳에 두신 그 선한 마음에 넣어주셨으니 처음에 아담은 선하고 의로웠다. 이렇게 아담은 아버지처럼 선하고 의로운 마음을 아들처럼 남자모양의 육체를 거룩하신 영처럼 거룩한 영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기가 있는 남자가 완성되었으나 아버지의 그 기쁘신 뜻을 위한 경륜이 이루어지려면 아담에게 거룩한 후손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남자의 영에 순종하며 육체를 돕는 여자가 필요하되 그들이 한 몸일지라도 그 안에 엄격한 질서와 사랑을 세우셨으니 이제는 남자의 뼈와 살을 떼어 그 뼈를 중심으로 육신의 힘을 넣고 뼈를 살로 가려 남자의 몸인 여자를 지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께서 자신의 손으로 영과 혼과 육 삼체로 지으신 거룩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그의 몸 중심에 있는 태양을 감싼 가슴뼈들 가운데 하나를 취해 하와의 더 연약한 뼈와 관절을 만드시고 하얀 물을 담아놓으신 그 주머니를 절반으로 갈라 역시 여자의 호흡주머니와 두 유방을 만드신 후 다른 모든 지체는 아담과 동일한 재료와 순서대로 빚으시므로 정결한 딸의 영광을 지닌 여자를 오직 아담으로부터 나오게 하셨으니 그들이 사람이되 둘째사람이다.
이처럼 아버지께서 여자의 뼈에 살을 붙여 한 몸으로 지으셨으니 그 누구도 혼인한 남녀의 그 관계를 나누지 못하되 사단은 그야말로 아버지께서 맺어주신 부부관계의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갈라내는 영적인 능력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거짓말이다. 그리하여 이 마지막 때 원수에게 마음을 내어준 어리석고 무식하고 무질서한 자들이 사망의 말을 듣고 사망에 의해 그 한 몸에서 쉽게 이혼당을 하고 있으며 또한 영혼을 이끄는 목자를 쉽게 내쫓고 또한 지켜야 할 양들을 폭염으로 죽게 될 사막으로 흩고 또한 한 몸을 옮기거나 떠나고 있는 것이되 그들이 갈라낸 머리와 몸은 처음부터 영원히 하나이니 한 몸을 가른 자들은 한 몸에 들어오지 못하여 부끄러움에 처하거나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 영원히 슬피 울며 이를 갈거나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와는 아담과 달리 처음에 형상이 없었으되 아버지께서 자신의 영을 무수히 내실 수 있으실지라도 질서를 세우시고자 오직 하나의 영만 내셨으니 여자의 영도 육체처럼 질서 있게 오직 남자에게서 하나가 되었을 때에 임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아담이 자신에게 나간 여자에게 자신의 깨끗한 마음을 주며 하와와 한 몸을 이루는 그 순간 여자는 자신의 영광에게 거룩한 영의 한 부분을 얻어 자신의 깨끗한 마음이 있는 그 은밀하고 깊은 곳에 두었으니 여자는 그때부터 딸의 형상과 모양이 되었다. 즉 아버지께서 거룩한 신랑과 신령한 신부가 한 몸을 이루었을 때 아름다웠다 하심은 남자의 그 깨끗한 영이 그의 몸인 여자에게도 들어갔도다 함이었다. 이와 같이 아버지께서는 남자를 그리스도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고 여자는 몸도 형상도 남자의 한 부분을 취하여 지으셨기에 그 창조의 원리와 질서에 따라 완성된 아담과 하와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의미를 정하시어 그들을 각기 남자와 여자로 불러주셨다.
첫째 남자는 이끄는 자요 여자는 따르는 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산의 정상을 향해 오르는 부부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라! 더 강한 남자가 먼저 힘든 길을 헤치고 올라가며 손을 내밀어 더 약한 여자를 이끌지 여자가 먼저 올라가며 손을 내밀어 남자를 이끄는 부부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머리에 올라가 남자를 이리저리 이끌고 다니는 교만한 여자들이 이 세상에 널려있으되 그들은 산의 정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으며 행여 볼지라도 좌우를 돌아보며 오직 아버지께서 하늘에 쌓아두신 그 소망만을 향해 나아갈 능력도 없다. 반면 자신이 따르는 자로 지음 받았음을 아는 여자는 오직 자신의 남자를 따라가리니 아버지께서 정해두신 여자의 그 위치와 목적에 순복하는 거룩한 여자는 결국 자신의 머리와 함께 그 정상에 우뚝 서게 된다.
둘째로 남자는 윗사람 여자는 아랫사람이라는 뜻이요 이 땅의 모든 신령한 아내가 불순종과 음행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거하는 동안 이 호칭을 통해 2가지를 깨달으면 유익이 있으리니 첫째 남자가 여자를 이끄는 것은 자신의 뜻과 계획으로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여자를 거룩케 하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마음과 뜻대로 여자를 이끄는 남자가 있으니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위한 윗사람인지를 깨닫지 못함이다. 둘째 이 첫째하늘에서 남자와 여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아버지의 뜻에 충성하면 아버지와 아들의 그 영원한 나라에 들어갔을 때 여자는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로서 의를 행한 남자는 아버지의 거룩한 딸이 되어 영원토록 만국을 다스리게 된다는 뜻이되 거룩하고 신령한 아버지의 그 계획을 깨닫지 못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은 헛되고 헛된 이 세상에 들어가 썩어질 육을 더 얻거나 높아지려고 애쓰며 마음과 몸에 고통을 받고 있다.
셋째 남자는 오른편에 있을 사람이요 여자는 왼편에 있을 사람이란 뜻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이 세 번째 의미에 크신 비밀과 소망을 넣어두시고 태초에 아담을 남자로 하와를 여자로 불러주셨다. 그러므로 이것은 남자가 여자의 오른쪽에 서서 걷거나 앉는다는 의미가 아니요 오직 그들의 신랑인 그리스도를 기준으로 그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환난이 다가올 때 그리스도의 오른쪽으로 앉는 자들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남자요 그의 왼쪽에 앉는 자들도 있으리니 그들이 여자다. 또한 십자가는 좌우만 아니요 아래로도 나있으니 그들이 바로 마지막 때 들림을 받아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신령한 신부들이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필하매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하신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