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별의 창조

 

사람들은 자기의 눈으로 무엇인가를 보면서 그것이 왜 그러한 모습으로 있으며 또한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는 교만한 자들은 자기의 생각으로 여러 가지 이론들을 내어놓고 이래서 혹은 저래서 그렇다며 추측을 한다. 그러면 어리석은 자들은 증명되지 않은 그의 말을 몇 번 듣고 난 후 그것을 확인해보지도 않고 옳다고 받아들인 후 자신이 이제 무엇을 좀 알게 되었다는 교만한 생각을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며 그것을 가지고 아는체한다.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셋째 별의 모양이다. 사람들은 창조의 수를 알지 못하니 완전한 구를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완전한 수를 끝까지 계산하시어 지구를 창조하셨으니 완전한 구다. 그런데 지구는 사람들의 눈에 동그랗게 보여도 완전한 구가 아니다. 즉 북극과 남극의 지름이 동에서 서의 거리보다 아주 조금 짧되 타원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완전한 구이지만 북극과 남극부분만 약간 눌려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이 왜 그런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 모르니 다른 별들은 자전해도 늘어나지 않지만 지구만 늘어나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무식한 말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아버지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창조하실 때 이 셋째 별을 어떻게 빚은 후 어떻게 마무리 하셨는지를 깨달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시간과 공간이 없는 셋째하늘과 거룩한 자들의 낙원이 있는 둘째하늘과 원수를 가둔 이 첫째하늘에 있는 자신의 종들 가운데 가장 밑에 있는 종에게 아버지의 창조계획을 질서 있게 알리시고 그대로 창조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종들은 우선 파이의 끝까지 완전하게 계산하여 셋째별 이외의 다른 별들은 태양에서부터 불로된 돌을 꺼내어 동그랗게 작은 태양(핵)을 빚은 후 그 뜨거운 불돌을 중심으로 삼아 그 위에다 돌과 모래와 흙으로 덮었다. 반면 생명을 번성하게 하는 이 셋째별은 진흙과 철분과 모래와 물로 6겹을 동일한 두께로 둘러싼 후 중간을 비워놓은 후 제일 마지막에 태양에서 꺼낸 그 뜨거운 불 돌을 남극통로를 통해 다른 별들이 다 완성된 후에야 집어넣었다. 그리하여 지구의 반지름이 정확히 6300킬로미터였으니 그때까지는 이 셋째 별이 완전한 구였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에 북극과 남극의 통로를 큰 얼음으로 막은 후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잠그고 마무리하셨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이 셋째 별은 북극과 남극의 거리가 조금 짧지만 아버지의 다른 11별들은 완전한 구인 이유이다.

q-Earth

그런데 믿는 자들 중에는 종들은 일하지 않고 주인이신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있고 반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종들에게 명령만 내리고 아무것도 하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직접 둘째하늘의 아래물벽에 발을 담그고 이 첫째하늘을 내려다 보시며 참으로 그의 자비하심과 또한 아버지의 그 창조계획에 맞추어 질서 있게 종들에게 말씀으로 지시하시며 또한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셨다.

 

이와 같이 이 첫째하늘도 또한 그리스도께서 이끌고 내려오시는 둘째하늘도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 있는 바람과 화염을 통하여 창조하셨으니 모든 만물이 완벽하다. 아버지께 대항하는 원수가 순간순간 이곳 저곳을 더럽히며 부수려 해도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므로 첫째하늘과 둘째하늘도 영원히 갈 수 있으나 아버지의 그 뜻선하신 계획은 거룩하고 정결한 자들로 하여금 천년왕국을 다스리게 한 후에는 시간과 공간의 끝이 없는 셋째하늘에 거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온전케 된 백성들과 정결케 된 신부들과 거룩하게 된 자녀들은 천국의 끝에 그리스도를 따라 영원한 셋째하늘로 올라가되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태양으로 넣으시므로 안식하게 하시고 원수와 그의 사자들과 복음을 방해한 흑암의 세력들과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한 이방인들은 자신들의 죄들과 죄를 가지고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 진노의 포도주를 마신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