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십자자가 FAQs

 

Q1: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사람과 같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나중에 그곳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을 위해 그렇게 하셨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무엇을 위하여 또한 누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A1: 오직 한 분 신이시요 모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십자가와 피로 거룩한 자녀들도 얻기 원하시고 의로운 백성들도 받아주십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자들 가운데서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룬 자들은 거룩한 육체를 입은 아버지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의 얼굴과 영광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자들로 하여금 아버지께로 나아감을 얻게 하시되 오직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거룩케 하시어 그 나아감을 이루십니다. 이처럼 아들께서는 아버지의 그 뜻과 계획을 이루시고자 십자가를 지셨으니 곧 아버지와 자녀 될 자들의 화평을 위하여 지신 것입니다. 한편 십자가의 피로 거듭나므로 죄의 형벌인 영원한 유황불 못에서는 벗어났으나 육신의 기회가 있을 동안에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온전케 되는 과정에서 거룩을 이룬 자들은 하늘에 속한 형체를 입은 아버지의 의로운 백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위하여서도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Q2: 그리스도께서는 자신과 같은 생명을 주시고자 우리에게 생명을 잃었다 찾게 하시므로 그 생명을 잃지 않도록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고 말씀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생명을 위해 자기가 져야 할 그 십자가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기를 원합니다.

 

A2: 그리스도께서는 비밀과 은혜의 경륜을 다 전하신 후 그 십자가길 마지막에 십자모양의 나무에 달려 아버지께로 피의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죽기까지 자신의 뜻에 순종한 아들을 다시 살리시어 거룩한 육체를 입히시고 맏아들로 인정해주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고난 받고 죽었으나 오히려 거룩한 육체를 입고 부활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니 이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죽음과 생명을 주는 십자가는 참으로 사랑할만한 것이요 붙들만한 것이요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내려주시는 것이니 자신이 골라서 질 수 없으며 아버지께서 이미 준비하신 것을 자신이 순종하여 지고 그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십자모양으로 된 널찍한 나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였고 거꾸로 된 십자가는 베드로의 것이었고 목을 베는 단두대는 마지막 때의 제자들을 위한 십자가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 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Q3: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주실 때 가장 먼저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는데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부인해야 할 자기의 것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합니다.

 

A3: 십자가만이 생명을 주니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한 육체의 생명을 믿고 소망하며 그리스도만을 따르기 원하는 자가 내려놓아야 할 것에는 세 가지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곧 자신의 모든 의와 모든 결단과 모든 재산입니다. 자신의 의를 내려놓아야 할 이유는 사람의 한 육체 안에 두 인격이 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아버지의 뜻과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기 전에 자신이 주님을 위해 내렸던 모든 결단과 각오는 자기가 주님을 섬기기 원하는 길과 방법이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즉 그것으로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이루지 못하니 그것을 붙들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뜻과 계획이 아버지의 것이라며 그것을 이루고자 애쓰게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 돈에 마음이 가있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를 품고 있는 것이요 그것은 원수가 사람의 마음을 육으로 묶는 가장 쉬운 도구입니다. 그리하여 자기를 부인하지 않은 사람이 어찌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그 십자가를 질 수 있겠습니까?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Q4: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을 때 ‘진다’는 것은 어떤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A4: 십자가는 마지막에 아버지께 자신의 살과 피를 드릴 도구를 뜻하니 진다는 것은 산 제사의 도구인 십자가를 자신의 마음속에 두고 좇아간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께서는 육을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나실 때부터 그 십자가를 마음에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공생애기간의 마지막에 골고다에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요 이 땅에 태어나신 후 그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적으로 자신의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한편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육의 죽음을 맞이하였을 때부터 자신의 살과 피를 드릴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복음을 들고 당당히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환난 때에도 이 세상에서 육의 죽음을 맞이한 자가 그 부활의 생명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소망하며 자신의 살과 피를 드리는 목 베임의 도구를 자기의 마음속에 두고 그리스도를 좇아나가게 되니 이것이 십자가를 진다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Q5: 사람에게는 육신의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인류의 역사에서 고문의 종류는 수없이 많았고 마지막 때에는 원수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으로 그리스도를 부인하라고 할 것 같은데 그 두려움과 고통이 어느 정도 인지 또한 육을 입은 사람이 과연 그것을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5: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에 십자가를 지고 높은 시온산에 오르시기 전에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그러므로 2천년 전에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일곱 교회시대에 주님을 따르는 자들도 살과 피를 드리기 전에 채찍을 맞았으나 합력하여 생명을 이루도록 아버지께서 넉넉히 이기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원수는 마지막 환난 때도 당연히 각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채찍질로써 준비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한 영혼이 산 제사를 드리기 전 죽음의 두려움이 있을 때 평화를 끼치시고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영을 통하여 그들에게 해야 할 말을 넣어주시며 이끄십니다. 또한 육신의 고통도 있겠으나 일곱 영의 도움을 받도록 하셨으니 그들은 마지막 길을 능력의 종들과 함께 걷습니다. 한편 아버지께서는 그 두려움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는 영혼들을 이미 아시고 계시니 마지막 대환난을 보기 전에 공중으로 들림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휴거도 자기를 부인하고 말씀에 순종한 신령한 지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세상과 구별되어 마음과 힘을 다해 거룩에 애쓴 영혼들 가운데서 영과 혼과 육이 흠 없이 보전된 소수가 그 은혜에 참여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Q6: 십자가의 도가 사망으로 들어가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십자가의 도’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6: 십자가는 아버지께서 자신이 택하신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 먼저 자신의 뜻과 계획을 알리신 후 그가 아버지의 뜻과 십자가의 비밀에 대하여 충분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지도록 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사람이 진리를 깨닫지 못한 무지한 상태에서 어떻게 신이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지 못한 자가 어찌 가인처럼 인간의 의나 피를 드리겠습니까? 그리고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어떻게 그것을 받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라는 것은 이것이니 한 사람 한 사람 각자가 먼저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깨닫고 그 뜻과 계획을 다 이룬 후에야 비로소 십자가를 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도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Q7: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러 오셨으니 자신의 십자가에서 율법을 다 이루셨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비록 현재 불의와 죄들이 있어도 그리스도의 공로로 인하여 의롭고 거룩한 자인지 알고 싶습니다.

 

A7: 사람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했으면 거짓말한 죄인이요 간음했으면 간음한 죄인이지 어찌 의롭고 거룩하다 인정하겠습니까?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누구든지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진실한 눈물로 죄들을 고백하며 아들의 피로 용서를 구하면 죄 사함을 얻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피의 믿음이 있다며 회개치 않는 자들은 자기에게 남아있는 모든 허물과 죄가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낱낱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사람은 원수가 마음속에 심은 선악과로 인하여 회개하고도 동일한 죄를 또 짓는 것이 문제이되 아버지께서는 죄에서 해방되지 못한 사람을 즉 그 죄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의롭거나 거룩하게 보시지 못하십니다. 그러나 영의 중생을 얻은 영혼이 그리스도만이 의로우심을 마음으로 믿고 자신의 생각과 의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따르겠노라고 결단하면 아버지께서는 그가 아직 의롭지 않아도 의롭게 여기시고 그가 의의 기준을 행할 때 의롭다 칭하십니다. 게다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자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때에 그의 마음에서 선악의 뿌리를 뽑아주신 후 그를 거룩하다고 칭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자는 아담이 범죄하기 전 선하게 창조된 때로 회복되었기에 이제는 새 생명가운데서 행하므로 아버지께서 내려주신 신령한 율법들을 다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 회심하지 않은 자와 또한 죄의 뿌리를 그대로 가지고 마음과 생각과 행위와 입술로 범죄하고 있는 자가 단지 입술로 그리스도의 피를 믿노라 고백하므로 의롭거나 거룩한 자가 아니요 바울처럼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겠노라 회심한 자가 의로운 자요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따라가며 의롭고 거룩하게 회복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더 이상 죄의 열매가 아닌 의롭고 거룩한 열매들을 맺는 자가 거룩한 자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Q8: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이 율법을 영원히 지키라고 내려주셨으며 생명으로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야 하며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지키게 됨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을 안다며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마음속에 있지 아니하고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요 이루고자 오셨으니 아버지께서 내려주신 신령한 율법은 폐할 수 없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의 육체로 율법을 폐하셨다는 말씀과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씀도 보았습니다. 서로 분명하게 모순을 이루고 있는 이 두 가지 다른 율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8: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자가 거룩한 육체를 입고 부활하여 영원한 안식을 누린다는 복음의 언약을 가장 먼저 아브라함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말씀에 순종하므로 거룩에 이르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거룩에 이를 수 있도록 신령한 율법을 내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무엇을 이루려면 자신의 온 마음을 그 목적에 두고 땀을 흘리며 자신의 목숨과 뜻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대종교지도자들과 많은 백성들은 아버지의 약속과 뜻에 마음이 없었으니 그것은 그들의 마음이 썩어질 육의 욕심과 헛된 세상의 영광에 가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대인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야 거룩해져 그 약속을 이루게 됨을 알고 있기에 그것들을 지키고자 하되 그 마음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마음이 없으면 무엇이든 이루지를 못하니 종교지도자들은 마음을 육과 세상에 두고도 그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또한 거룩이 아닌 인간의 의와 원하는 것을 행하므로 아버지께 나아가도록 신령한 율법을 바꾸기 시작했으니 그것이 결국 의문의 율법이 되었으며 백성들도 의문에 속한 율법적인 행위들로 이끌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거룩에 이르러 부활의 약속에 이르는 대신 자신이 원하던 육과 세상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사람이 아버지께 얼마나 마음을 두어야 하는지 어느 정도까지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지를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셨으니 바로 그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사람의 의와 원함을 드리며 육과 세상에 마음을 둔 채로 거룩한 모양만을 보이도록 이끄는 의문에 속한 그 율법적인 모든 행위들을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기의 육체로 폐하시고 대신 신령한 율법을 온전히 이루신 후 거룩한 육체를 입고 부활하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마음을 다하여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이 깨달음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교회들도 마찬가지이니 마지막 때에 아버지께서 택하신 자들은 의문에 속한 행위로 이끄는 종교지도자들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히려 원수의 기쁨이 되는 거기서 돌이켜 나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오직 거룩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를 맞이하고자 나가고 있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Q9: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두 강도가 그리스도의 양쪽에서 함께 십자가를 받았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세 개의 십자가 안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9: 그때 가운데 서있던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니 세상을 위한 십자가요 오른편의 강도는 구원을 이루었으니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의 십자가요 왼편강도는 사망으로 들어갔으니 그것은 오직 이 세상의 영광스런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부활 후 아버지께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셨으며 교회시대에 주님의 모든 제자들도 자신의 거룩에 맞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반면 원수에게 세상의 영광을 얻은 자들은 이 땅에서 잠시 높은 곳에 있지만 마지막에는 사망에 이르러 오로지 고통가운데 거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누가 어리석게 그 세상의 십자가를 지겠습니까? 하지만 세상의 십자가가 사람의 눈에는 매우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보이니 많은 사람들이 그 길로 갔으며 오늘도 웃으며 심지어 울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영혼들은 그리스도의 오른편에 늘 있기를 또한 십자가의 그 희생을 마음에 두고 나아가기를 아버지와 아들께서 간절히 원하십니다.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Q10: 저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와 십자가를 지신 아들을 통해 크신 은혜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갚을 길이 없어 주님께서 불러주신다면 저의 몸이라도 드리고자 저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고 싶습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자격조건과 그 과정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A10: 아버지께서는 우선 자신이 택하신 자들에게 고난과 영광의 그 십자가를 내주십니다. 또한 누구든지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르기 원하면 아버지께서는 그가 그 생명의 소원을 이루도록 그 고난스러운 영광의 도구를 주십니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외모로 아버지 앞으로 나가려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신이 아버지께 받은 크신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피로 얻은 거듭남의 첫사랑을 잊지 않는 자들이니 오직 사랑과 은혜로 나가는 자들입니다. 한편 그 길의 과정은 이러하니 아버지께서는 육과 세상에 속해있던 그들에게 우선 영과 아버지의 나라를 소망하도록 마음이 가난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의 때에 말씀의 기초를 주시니 그들은 진리의 기초를 통해 아버지의 뜻과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습니다. 또한 진리를 배우며 처음에 일년 내지 삼 년 동안에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처럼 내가 십자가를 지겠노라 입으로는 말을 하되 정녕 십자가를 지게 할 때에는 그가 쓰러지니 또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십자가를 지겠노라는 그에게 십자가를 주시기보다는 오히려 그가 받았던 말씀의 기초에 하나씩 하나씩 순종하길 원하시며 또한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하며 마음과 몸이 육과 세상을 등지도록 이끄십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나왔을 때에는 그의 입만 아니요 마음도 십자가를 지겠다 하니 그때는 십자가를 져도 쓰러지지 아니함은 그가 오직 말씀에 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이제는 십자가를 지고 서 있기는 하나 그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아니함은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삼 년 내지 오 년을 지난 후 세상에서 육의 사망을 당했을 때는 아버지께서 주신 십자가를 지고 당당히 세상으로 나가 그곳에서 자신의 십자가를 그리스도와 같이 지고 세상 것들을 다 내려놓고 2천년 전에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나사렛예수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입으로 시인한 후 그리스도께 받은 살과 피를 아버지께 향기로운 산 제사로 올려드리게 됩니다.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Q11: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있으니 사람은 먼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버린 후에야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제가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한다면 우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하는지요?

 

A11: 사람은 손과 발이 굵은 밧줄로 꽁꽁 묶여있으면 스스로는 그것을 풀 수 없으니 반드시 다른 사람이 풀어주어야만 그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쳇바퀴를 돌리고 있는 다람쥐는 두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재빨리 다음 발을 내디딜 수 밖에 없으니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되 사실은 쳇바퀴가 다람쥐를 돌리고 있으니 굴러 떨어져 버리기 전에는 거기서 못 벗어납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는 자신이 주님께 받은 첫사랑과 주님께 드린 서원을 기억하고 있는 영혼에게 아버지께서 주신 그 생명의 약속을 전하신 후 그를 꽁꽁 묶고 있던 세상의 줄들을 자신의 거룩한 종들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풀어주시고 또한 날마다 반복되는 무의미하고 소망 없는 세상의 삶으로부터 안전하게 꺼내놓으시니 그가 비로소 거룩에 이루기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라 그 생명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은 아버지께로 오직 간절하고 정직한 마음을 보여드릴 뿐이니 세상의 모든 것들을 버리는 것은 그가 약속을 받은 후에 거룩하신 영께서 아버지의 뜻과 시간과 방법에 따라 이끄실 때 오직 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결단하고 순종만하면 됩니다. 그러나 많은 자들이 거듭남을 얻은 후 첫사랑과 서원을 지키지 못하고 일년 안에 다시금 썩어질 육과 헛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니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원수는 ‘나를 다시 묶어주세요. 쳇바퀴에 또 태워주세요.’라고 애원하는 자들을 반갑게 맞이해 이전보다 더 질긴 세상의 줄로 옭아맨 후 더 빠른 쳇바퀴에 태우니 그는 이제 의문의 율법을 열심히 행하며 자신을 의롭게 여깁니다.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Q12: 어떤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생명이 있다고 되어있으나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는 말씀도 보았습니다. 이 말씀들의 자세한 의미는 모르겠으나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결단했지만 만일 가족이 반대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기를 원합니다.

 

A12: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원하는 자가 만일 말씀의 기초를 받으며 전통으로 돌아가려는 마음과 태도를 보이거나 자기의 의와 생각으로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대항하거나 자신을 죄로 이끌어 공동체에 누룩을 퍼뜨리며 욕심과 교만을 돌이키지 않고 오히려 품고 있거나 또는 진리를 믿고 싶어도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께서는 그에게 먼저 믿음을 주시되 그래도 끝까지 진리를 의심한다면 아버지와 아들께서는 이런 경우 그에게서 진리를 거두시고 거룩하신 영께서도 종들에게 손을 떼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는 사람과 환경으로 인하여 더 이상 진리의 길을 걷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받은 진리에 요동치 않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말씀에 순종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을 붙든다면 주님께서 항상 그와 함께 하시며 그의 믿음을 지켜주십니다. 또한 능력의 종들을 통해 그의 주변에 있는 어떠한 사람과 상황도 오직 그 십자가의 길로만 인도해주시니 그의 가족들도 결국에는 오히려 그 선한 길을 함께 걷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아버지께서는 말씀의 기초를 쌓은 영혼으로 하여금 가장 먼저 그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기초를 전하도록 인도하시니 그의 가족들도 빛을 얻어 죄와 세상을 이기며 나아갑니다. 그리하여 한 가정에서 가장 먼저 말씀의 기초를 받은 자가 자신의 온 가족과 함께 온전하게 헌신한 후 이 땅에서 그리스도께서 붙들고 계신 거룩한 공동체로 함께 들어가게 되니 이것이 바로 그 두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노아를 보십시오! 또한 가정에서 모이던 초대교회를 보십시오!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Q13: 지금까지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사람이 십자가를 지는 목적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바울처럼 회심 후 그리스도를 따르며 죄의 뿌리를 제하고 거룩에 이른 후 그 거룩한 육체의 생명을 얻어 아버지께서 약속해주신 거룩한 자녀의 권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로지 그리스도만을 믿고 따라가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룩과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고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그 믿음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13: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경우에 그 거룩의 믿음을 잃습니다. 첫째 아버지께로 받은 그 믿음의 선물은 오직 마음에 달려있으니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 믿음을 늘 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와 뜻에 두어야 합니다. 둘째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거룩케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 육의 눈과 귀에 보이고 들리는 표적을 바라거나 주위사람과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자신이 받고 보고 배운 말씀만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마음과 믿음을 다른 곳에 빼앗기며 십자가를 바라보지 않고 전능자의 능력을 의심하며 말씀에 의지를 하지 않고 오히려 눈과 귀에 보이고 들리는 표적을 바라보며 사람과 환경을 두려워하니 원수는 온전한 구원의 믿음을 잃은 그를 마지막에 아버지의 심판을 받아 멸망으로 들어갈 이 세상으로 기쁘게 이끌고 들어갑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